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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도 쉽고 기분도 좋은 일상속 생활예절

2008/12/11 23:10, 글쓴이 카카달려
난 보수적으로 자라서 그런지 예절에 민감한 편이다.
그렇다고 내가 예절이 바른 편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남이 싸가지없는 것에 대해서는 민감하고 내가 싸가지없는 것에 대해서는 관대한 전형적인 자기중심적 인간;;

 문득 떠오른 글감으로 일생생활속 소홀하기 쉬운,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예절들을 몇개만 모아봤다. 생각날때마다 추가할 예정이다.

1. 부모님 나가고 들어오실때 인사하기

이건 그야말로 기본이다. 효도라는 말을 굳이 갖다 붙이지 않더라도, 부모님이 외출하시거나 외출에서 돌아오시는데 자식이라는 놈들이 방에 틀어박혀 원더X스나 소X시대 사진이나 보면서 하악거리고 있으면 되겠는가? 나가실때는 "안녕히 다녀오세요" 돌아오시면 "다녀오셨어요" 정도는 해주는게 기본이다.

마음 속으로 "우리 아버지 오늘도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사고당하지 마시고 열심히 일하시고 안녕히 돌아오시길 정말 마음깊이 기원드립니다" 따위의 마음까지는 아니라도 입만이라도 벙긋하자.

2. 어른들 식사하실때 옆에 누워있지 않기

이건 나도 칼같이 지키는 거다;; 이유인즉슨 어릴때 할머니셨나 외할머니셨나 하여튼 어른이 오셨는데 어린 놈이 버릇없이 지혼자 초스피드로 밥을 해치우더니 어른들 식사하시는데 옆에 엎드려 누워서는 만화책을 보며 낄낄거리고 있었더라.

예절 하나는 칼이셨던 할머니, 드시던 수저로 대갈통을 후리심으로서 어린 손자에게 예절이란 이런것(안지키면 먹던 수저로 뒤통수를 가격당하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가르치셨던 것이다. 그 이후로 난 어지간히 친한 사이가 아니면 어른이 아니라도 누가 밥먹을때 누워있지를 못한다;;

3. 입가리고 하품하기

이건 예절이라고 할 것도 없이 기본이다. 아무도 각종 병원균으로 가득한 남의 입속을 보길 원치 않는다. 한가인이라고 해도 연정훈 목젓 보는걸 좋아하지는 않을거다(응???)

실내에서든 실외에서든지간에 하품을 할때는 입을 가리고 하는 센스를 가지자. 물론 "어머 저 남자 입가리고 하품하는 걸 보니 매너남이네?" 하는 생각따윌 하는 여자는 없겠지만...

4. 모자벗고 인사하기

이것도 기본. 사실 비슷한 연배이거나 아래일 경우 잘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인사라는건 무조건 모자를 벗고 해야하는게 맞는거다. 유래따윈 나도 잘 모르고...하여튼 난 인사는 무조건 모자를 벗고 하는거라고 배웠고, 아마 그게 맞을게다.

가끔 캠퍼스를 걷다 보면 대선배나 교수님들에게 챙모자를 쓰거나 비니를 쓰고서 그냥 인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요즘 교수님들은 관대하셔서 그런지 교수님들도 모르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달리 뭐라고 하지는 않더라. 그렇다고 내가 그걸 나쁘게 보느냐 그런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하긴 중절모쯤 되지 않으면 모자벗고 인사해도 그리 젠틀해 보이진 않더라;;

5. 칼이나 가위 같은 것을 상대방에게 건낼때 날을 잡고 건네기


이건 의외로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칼이나 가위와 같은 날카로운 것들뿐만 아니라, 고깃집에서 집게를 줄때에도, 연필이나 볼펜을 건넬때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손잡이 반대편을 잡고 건네주는 것이 좋은거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상대방이 굳이 돌려잡을 필요없이 바로 손잡이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건 기본이라고 본다.

아니면 말고.

6. 가게에서 돈 지불할때 카운터가 아닌 상대방 손에게 건네주기

이것도 뭐 생각하기 나름인듯 한데,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고 돈을 지불할때 가끔 돈이나 카드를 점원 손에 쥐어주지 않고 그냥 카운터에 내려놓는 사람들이 있다. 이게 기분은 둘째치더라도 비효율적이다. 그냥 손에 건네주면 바로 카드를 긋든 잔금을 치르든 할텐데 괜히 카운터에 내려놔서 다시 점원이 집어들게 만드는 건 무슨 심보인지;;

잔금 치르러 가면 알아서 점원이 손을 내미는데, 거기에 대고 카운터 바닥에 내려놓는 만행(?)을 저지르는 경우는 없도록 하자.
2008/12/11 23:10 2008/12/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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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에서 mncast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을때

2008/11/19 13:50, 글쓴이 카카달려
언제부턴가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불여우에서 플래시 동영상이 하나둘씩 재생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시작했다. 혹시나 사이트 문제인가 싶어 IE나 chrome에서 해보면 잘만 나오는데...유독 불여우에서만 나오질 않는 것이다.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 나오긴 하지만, 특히 mncast같은 경우에는 아예 반응이 없다. 원체 호기심이 부족하고 귀차니즘에 온몸이 찌든 터인지라 짜증은 나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꼭 보고 싶은 mncast 동영상이라도 있을라치면(소녀시대 등) IE를 켜곤 했더랬다.

그러던 중 오늘 문득 각종 텀과 게임(?)으로 인해 설친 지난밤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려 집에 잠시 들린 주제에 인터넷 서핑을 하며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고 있던중, 아이비의 노래부르는 동영상을 클릭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mncast 동영상이다. "아 씨바..." 하며 뇌까리면서도 어느새 손가락은 일말의 희망을 품은채 재생버튼을 클릭, 하지만 애석하게도 차디찬 블랙스크린만이 나를 맞이할 뿐이다.

근데 오늘은 뭔가 풀리는 날인지, 아니면 알고리즘 수업을 풀수면으로 깔끔하게 해치우고 와서 정신이 맑은 탓인지(?) 상태 표시줄에 뭔가 눈에 띄인다.

adkt.iple.com 에서 전송중...

순간 머리 속에 수백만볼트짜리 전류가 휘몰아치면서 그동안의 고생아닌 고생(?)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원인은 바로 지긋지긋한 광고를 필터링해 쾌적한 인터넷 서핑환경을 위해 설치했던 Adblock plus 플러그인이 원인이었던 것!!

mncast의 경우 본영상 이전에 간혹 skip이 가능한 광고영상을 내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동영상의 재생여부와 상관없이 이 동영상 정보를 adkt.iple.com에서 불러오는 과정을 거쳐가게 되고, 이 주소는 adblock plus 필터링 리스트 중 ad로 시작하는 모든 주소를 차단하는 정규식에 딱 걸려버린 것이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예전엔 분명 dory.mncast.com 에서 영상 주소를 불러왔던거 같은데 어쩐지 이상하다 싶었다.

아니나다를까 필터링 정규식에서 adkt.iple.com 을 예외조건으로 추가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문제없이 재생되는 광고영상...지난 수개월간의 삽질이 한순간에 병신짓으로 판명나는 순간임과 동시에 사람은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만고의 진리가 또다시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래저래 무분별한 광고는 좋을게 하나도 없다.

ps. 자꾸 타잔 문체를 닮아가게 된다;;
2008/11/19 13:50 2008/11/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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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와 삼성통닭에 얽힌 추억들...

2008/02/27 01:10, 글쓴이 카카달려
고려대 학생이라면 한번쯤 "2대 치킨판매업체"를 알고 있을 것이다. "삼성통닭"과 "안암치킨"이 바로 그것이다. 요즘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입대하기 전인 2004년까지만 해도 그랬었다. 학교 커뮤니티에는 "삼통"과 "안치"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유머가 나돌기도 했고, 어디는 닭이 아니고 닭둘기(살이 통통하게 오른 비둘기)를 쓴다더라, 한마리 시켰는데 다리가 3개 있다면서 돌연변이 닭을 쓴다더라 하는 근거없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자면 후라이드는 삼통이 맛있고 양념은 안치가 맛있다.)

삼통 간판

▲ 내 인생의 동반자, 삼성통닭(삼통 알바 아님)

기숙사에서 살던 시절 삼통을 아주 좋아하던 선배에게서 "삼통 시키는 법"을 전수받았는데, 잠깐 소개해보고 넘어가자. 닭 시키는데 무슨 비법따위가 있겠냐싶겠지만 읽어보면 의외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때문에 친구들이랑 닭먹을때면 항상 내가 전화를 한다.)

삼통 : 예 삼성통닭입니다.
나 : 예 여기 어디어딘데요. 지금 배달되요? (삼통의 영업시간은 새벽 5시까지다 -_-;;)
삼통 : 예 물론이죠. 어떻게 해드릴까요?
나 :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해주시고, 콜라 큰거 추가되죠?
삼통 : 1.5L 짜리요? 1,500원 추가입니다. 주소가 어디시라구요?
(확인차 물어보는건지 머리가 나쁜건지 항상 물어본다. 때문에 주소는 항상 주문을 한뒤에 말할것을 추천한다)

나 : 어디어디요.

이쯤되는 타이밍에 전화번호를 물어볼 것이다. (배달하는 사람이 위치를 모를 경우를 대비해. 특히 기숙사는 베란다로 닭을 받으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을 기다리지 말고 반드시 선수를 쳐야 한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바쁜 알바가 전화번호를 받자마자 전화를 끊을수도 있기 때문.

삼통 : 예 저기 연락가능한 전화....

나 : (끼어들기) 아 그리구요, 젓가락 꼭 넣어주시구요, 양념장이랑 샐러드 꼭 2개씩 넣어주세요. 꼭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일부러 그러는건지 그시간대에 배달이 집중되기 때문에 까먹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말을 안하고 그냥 배달을 시키면 3가지(젓가락, 양념장, 샐러드) 중에 항상 1가지, 재수없으면 2가지가 누락되기 때문이다. 샐러드야 어차피 곁가지 음식이고 젓가락 없는거야 손으로 먹어도 된다지만 양념장이 없이 후라이드 먹는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굳이 비유하자면 물없이 닭가슴살 1kg를 먹는 기분이랄까 -_-;; 말하면 안빼먹는것으로 봐서는 일부러 그러는것 같기도 한데 쩝...

삼통 : 예 알겠습니다. 전화번호 주세요~
나 : XXX - XXX - XXXX요.
삼통 : 예 감사합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기숙사에는 "통금"시간이란 고약한 녀석이 있다. 내가 기숙사에 살던 2003년에도 자정이면 문이 잠겼기 때문에, 남들이 한창 하품하고 있을 시간에 초저녁마냥 활동(?)해야 했던 우리에겐 밀려오는 허기를 해결해줄 녀석이 필요했다. 소수일 경우 사발면으로 때울수도 있었지만 사람이 좀 많아질라치면 어김없이 "3명 = 1마리" 공식으로 닭을 시켜먹곤 했다. 근데 문제는 이 초저녁(?) 시간은 이미 통금시간이 지났을 경우가 다반사여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닭을 받을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고대 기숙사에는 사막에 던져놔도 기름을 파먹을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들만 모였는지...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이것을 이미 극복한 상태였다. 삼통에서 필요도 없는 전화번호를 자꾸 물어보는 이유는 기숙사생들의 탓(?)이 크다.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우선 이 그림을 보자. (아무쪼록 기숙사 직원분이 이 글을 읽고 자그마한 기숙사생들의 행복을 빼앗는 일은 없길 바란다)

기숙사 구조

▲ A : 2층 베란다 / B : 1층 옆문 바깥 / C : 1층 옆문 안쪽

그림판으로 그려서 좀 조잡하지만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뭐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건물 구조인데, 통금시간 이후 닭을 시켜먹는 것은 간첩을 방불케 할 정도로 조직적이었다. 순서를 설명하자면 이렇다.

① 주문을 한다.
② 배달원이 기숙사 근처로 오면 미리 전화를 한다. 그럼 짬밥 안되는 사람 2명(반드시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유는 밑에)이 "A"위치로 가 대기한다.
③ 배달원이 "B"위치로 와 줄을 "A"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에게 던진다.
④ 대기하던 우리가 줄을 받아 한쪽을 늘어뜨리면서 2명 중 1명이 돈을 들고 "C"위치로 간다. (C, 즉 1층 옆문은 철봉으로 24시간 막혀있지만 출입문 자체는 살짝 열려있다)
⑤ "A"위치의 인원은 닭을 받은뒤 줄을 던지고(말하고 던져야 한다. 배달원이 맞아서 다칠수도 있으므로), "C"위치의 인원은 열려진 문틈 사이로 돈을 지불한다.

궁금한 것은 소위 높으신 분들이 이것을 몰라서 안막았는냐 하는 것이다. 통금시간 이후 정문은 통제하면서도 1층 베란다쪽의 문은 완전히 잠겨있지 않았다는 점은 알면서도 막지 않았다는 가정을 뒷받침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 방법을 전수해준 사람이 층대표 형이었다는 점은 사감보 형도 당연히 알고 있었음을 뜻하고, 이는 즉 기숙사를 관리하는 윗분들도 어느정도는 이 루트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 되는데... 사람사는 세상이고 하니 너무 빡빡하게 막지 않았다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이 외에도 휴게실 구멍을 이용해 새벽 1시에 짜장면이나 탕수육을 시켜먹는 방법을 비롯한 각종 비기(?)를 모두 전수받을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이런 방법까지 써가면서 닭을 먹고 싶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 접했을때 나름 충격적인 방법들이었다.

헉..

▲ 아니 이런 방법이!!

밀려오는 잠을 쫓기 위해 커피 가지러 왔다가 냉장고에 붙은 삼성통닭 병따개를 보고 문득 떠오른 과거의 추억이야기. (그나저나 난 공부하다가 그림판까지 동원해가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 -_-;;)

P.S) 삼통 먹고 싶은데 좀 애매하다. 돈도 아깝고...혼자 다 먹지도 못하려니와...그렇다고 반마리를 배달시키려니 눈치가 보이고...혼자 있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어째 쪽팔리고...아 삼통이여 -_-;;
2008/02/27 01:10 2008/02/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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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시외버스 승차권 현금영수증 발급받기

2008/01/19 21:43, 글쓴이 카카달려
대학에 진학한 이후로, 안동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선 대학이 서울이니 학기도중 집에 오갈 경우가 생기고, 친구들도 군대가고 대학가고 하다보니 휴가나오면 만나러가고 방학때 놀러가고, 지금은 제대했지만 군복무시절에는 휴가때마다 최북단 연천에서 안동까지의 국토종단을 감행(?)하는등...하여튼 여러모로 타지를 떠돌(?) 기회가 많이 생겼다. 그럴때마다 기차보다는 시외버스를 애용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시간이 적게 걸린다거나 간편하다거나와 같은 실리적 이유따위가 아닌 단순히 안동에는 KTX가 통하지 않는다는 슬픈 현실 때문이다. (KTX 씨발라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으헝ㅎ헝...

어쨋든 지역에 따라 틀리긴 해도 시외버스 티켓 한장은 보통 1인당 만2천원에서 만6천원 정도 한다. 5천원이 넘으니 당연히 현금영수증 발급이 된다. 표를 살때 매표원에게 현금영수증 발급해달라고 말한마디 하면 핸드폰 번호 불러주고 받을 수 있다(이건 뭐 다른 곳과 다를바가 없다). 다만 마트같은 곳은 5천원 이상 쓰면 알아서 현금영수증 해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던데...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귀찮아 그런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시외버스 매표원은 한번도 그런거 안물어보더라.

근데 이게 창구에 사람이 얼마 없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사람이 많을때 왠지 현금영수증을 받을려고 하면 없어보인다고 그래야되나...피해의식인지 몰라도 매표원이 존나 귀찮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뒷사람 눈치도 보이고...물론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소득공제도 되고 여러모로 당연한 짓(?)이긴 하지만 역시 쓰잘때기 없는 뽀대정신이란건 무시할게 못되지 않는가...(김옥빈이 할인카드 쓰는남자 없어보인다고 했던 것처럼)

어찌되었건, 얼마전 휴가나온 친구보러 대전까지 갔다왔는데 깜빡하고 현금영수증을 안받아 버렸다. 승차권을 안버리고 가지고 있었지만 이게 무슨 집앞 마트도 아니고...다시 가서 처리해달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고...인터넷으로 추후 신청이 가능한지 알아봤더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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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의 모습이다. 이 중 금액과 사업자번호, 현금영수증 허가번호, 그리고 날짜만 있으면 된다. 이제 현금영수증 홈페이지로 가보자.

현금영수증 홈피 메인

▲ 현금영수증 홈피(http://taxsave.co.kr)의 로그인한 모습

현금영수증 메인페이지의 모습이다. 로그인을 한 후(나같은 경우 아버지 이름으로 가입되어 있음) 왼쪽에 "자진발급분 사용자등록"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자진발급분 사용자등록

▲ 위 사항들을 기입하고 "조회" 버튼 누르기

여기에다 승차권에 적힌 사업자 번호, 금액, 승인번호, 거래일자를 입력한 후 조회버튼을 누르면 된다. 조회버튼을 누르면 우선 중복여부를 확인하고, 신규데이터일 경우 확인을 거쳐 하루정도 후면 다음과 같이 소득공제내역에 포함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공제내역에 포함된 모습

▲ 이지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등록이 된 모습

앞으로 창구에서 뻘짓거리(?)하지 말고 인터넷으로 해야겠다. 창구에선 그냥 눈치 안보고 그냥 발급받은 다음 도착해서 인터넷으로 신청~ 아쒸 이렇게 좋은걸~

한줄요약 : 티끌모아 태산

P.S 이것저것 좀 찾아봤는데, 우선 기차는 세금이 붙는게 아니라 현금영수증 발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금영수증 제도가 서비스에 붙는 세금을 돌려받는 의미라는데 기차는 거기에 해당이 안된다고 하는군. 기차역에서 현금영수증달라고 했다가 쪽팔리진 않겠다.
얼마전 강릉 갔다왔는데 얼마전 제도가 바뀌어서 기차도 현금영수증 된다고 하네염 -_-;;

그리고 센트럴시티에서 구입한 표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센트럴시티에서 발급한 표는 사업자 번호가 없고 버스회사명과 일련번호라는 요상한 녀석이 찍혀있는데다가, 원칙적으로 센트럴시티는 현금영수증 현장발급만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이런 개갯퀴들을 봤나...

어쨋든 이런 경우에는 "이지티켓"이라는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 / 운행정보 안내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이 주소(http://easyticket.co.kr/board/new_list.asp?page=1)로 들어가 게시판에 승차권 정보를 남기면 처리를 해준다고 하는군.

2008/01/19 21:43 2008/01/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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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격 오른다더니...쿠크다스 너마저 날 배신하는구나...

2008/01/14 13:25, 글쓴이 카카달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과자를 그리 많이 먹진 않지만 가끔 입이 심심할때 즐겨먹고는 한다. 특히 포카칩(양파맛)을 꽤나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수없이 먹었음에도 그 경악할만한 부피 대비 용량(?)에는 언제나 놀라곤 한다.

주요 식품 및 제과류 가격 인상 내용

▲ 이젠 책도, 과자도 함부로 즐길수 없는 세상


지난 9월 밀가루 가격이 또다시 폭등하면서 과자 업체들도 제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한다. 같은 가격에 용량을 줄이거나 같은 용량에 가격을 늘리거나다. 아직까지 그리 큰 이슈는 아닌듯하나 여기저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인증샷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이제스트 용량변경!!

▲ 가끔 즐겨먹은 다이제마저 용량이 줄었다 (출처 : 게임메카 "불타는생쥐"님)

과자를 그리 자주 먹는 편도 아니어서 "앞으로 더 안먹게 생겼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오늘 마트에 심부름 간김에 과자 하나를 사와 뜯는 순간 실감을 했다.

쿠크다스

▲ 어쩐지 모르게 "영양강화 밀가루"란 문구가 처량해 보인다.

무턱대고 달지도 않고 부드러운 느낌때문에 좋아하던 "쿠키의 명작", 쿠크다스다. 가격도 그대로고...상자 크기도 그대로다. 하지만...

개봉이미지#1

▲ 응??????????????

뜯으니 이게 웬일?? 예전보다 양이 훨씬 줄어든 것 같다. 기분탓인가...뭐? 양이 적은지 잘 모르겠다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한쪽으로 세운 개봉량

▲ 어라??????????????????????

절대로 내가 몇개 줏어먹고 크라운을 음해하려는 공작을 펴는게 아니다. 진짜 달랑 7개가 전부였다. 가격이 700원이니까 저거 하나에 100원이라는 얘기다. 부질없이 돈의 가치만 떨어진 요즘 시대의 100원은 보잘것없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무슨 광어 우럭도 아니고 손가락만한 과자에 100원이라니 -_-;;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더한 충격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꺾은 모습

▲ 이게 뭥미?????

합성 아니다. 내가 과자를 부러뜨린 것도 아니다. 왼쪽에 꺾여 올라간 부분은 비었다는 말이다. 못믿겠다고?

개봉이미지

▲ 이런 씨바....

저 깨끗한 절단면이 보이는가? "Zipper-Line"이라고 특허까지 출원했다는 뜯기 쉽게 만든 개봉 테이프란다. 그딴건 아무래도 좋은데, 저 용량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_-;;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로 내가 잘라먹고 사기치는 거 아니다. 개봉한 상태가 저거다.

좌절...

▲ 정녕 풀만 먹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

긴말이 필요없다... 과자회사도 먹고 살아야 하겠지만... 웬만해선 이제 돈주고 과자사먹는 일은 없을듯 싶다 -_-;; 라면 가격도 오르면 안되는데 ㅠ.ㅠ

한줄요약 : 크라운제과 ㅆㅂㄹㅁ

2008/01/14 13:25 2008/0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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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20 베타테스터 상품 도착~!!

2007/11/30 22:53, 글쓴이 카카달려
On20.net 클로즈 베타테스트 참가 상품으로 컵이 도착했습니다. "블로거팁"으로 유명하신 "Zet"님도 받으셨던데 ^^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흐뭇해 하는 중...) 이벤트나 경품운이 유난히 없는지라 이런거에도 기뻐하고 있는 소심한 나 ㅠ.ㅠ

사실 이명박 대선후보 100분 토론 하나 포스팅한걸로 On20.net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사실 블로그 등록하고 댓글 몇번 깨작거린 거 이외에는 그다지 한게 없습니다 -_-; (사실 왜 내가 뽑혔는지 의아해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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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하시면 On20.net으로 이동합니다

각설하고 On20.net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Interactive ERANG이라는 현재 재학중인 대학생 13명으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고 있는 On20.net은, "스무살, 세상 밖으로 나오다!"라는 슬로건아래 "20대의 생각, 20대의 목소리, 20대의 문화가 모이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큰 꿈을 위한 사이트입니다. (내가 On20.net 임직원 같네...)

아직 베타테스트 중이고 홍보가 널리 되지 않아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Firefox에서 로그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거나 메인화면의 탭구성이 미숙한 듯 아직까지 미진한 모습이지만, 등록된 블로그 수도 점차 늘고 있고, 사이트 자체의 구성도 점점 짜임새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활동이 온라인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오프라인으로도 ON20라는 이름의 주간 매거진을 발간한다고 하네요. 첫 작품은 12월 12일에 발간된다고 하니 제 글이 혹 실렸나 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끝으로 제일 중요한, 테스트 상품의 모습입니다. 뚜껑까지 있는 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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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윽...멋지구리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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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 커피나 코코아 타먹기에 그만입니다 그려~


2007/11/30 22:53 2007/11/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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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돌잔치때 뭘 집으셨나요?

2007/11/21 17:50, 글쓴이 카카달려
얼마전에 (외)사촌동생 돌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제 20대 중반(?)이니까 나이차가 꽤 나는 편이군요. 어찌된 일인지 제 돌잔치 외에는 참석한 적이 한번도 없는지라 -_-;; 가족잔치임에도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돌잔치의 백미는 아기가 집는 물건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죠? 뭐 연필이면 공부 잘한다, 실타래면 오래 산다 등 많은 게 있는데, 심심해서 이것저것 정리해봤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
  • 먹, 벼루 붓, 연필, 펜, 공책, 책, 마우스 = 학자, 공부를 잘한다
  • 돈, 신용카드, 수표 = 돈을 많이 번다. 부자가 된다.
  • 실타래 = 장수한다(오래산다)
<그다지...>
  • 대추 = 자손번성
  • 활, 화살 = 무예가 뛰어나다(요즘은 안놓는다죠)
  • 마이크 = 노래를 잘한다, 가수, 연예인
  • 축구공, 농구공 등 = 운동을 잘한다, 운동선수

저는 어릴때 연필을 쥐었다고 합니다. 뭐 딱히 욕될만큼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닌걸 보니 역시 돌잔치때 뭘 집느냐는게 아주 미신은 아닌가 봅니다 ^^. 그나저나 요즘은 부모님들이 욕심이 많으셔서 실타래에 수표나 공책을 끼워놓고 먹을걸로 유도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역시 자식욕심은 끝이 없는게 부모 마음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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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준이 돌잔치상에는 실타래, 펜, 수표, 신용카드, 그리고 다름아닌 골프채가 놓였습니다. 골프채라니?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데... 궁금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골프채는 골프선수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요즘 돌잔치상에는 부모의 기호(?)랄까...희망에 따라서 여러가지를 올려놓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범준이는 뭘 집었느냐! 바로 펜을 집었답니다.

펜을 집었으니까 공부를 잘하리라는 건데, 우리 외삼촌, 욕심도 많으십니다. 이게 또 보통 펜이 아니라 30만원짜리 몽블랑 펜이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