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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서울이 세계 32개 도시 중 3위를 기록했다.
월간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32개 대도시에 각각 30대의 중간
가격대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후 몇 대가 되돌아왔는지 실험
한 결과 서울에서는 총 27대가 주인의 손에 돌아왔다. 류블랴
나(슬로베니아)가 총 29대의 반환율을 기록, 정직한 도시 1위
로 기록됐고 토론토(캐나다)는 28대의 회수율로 2위였다. 3
위 서울에 이어 스톡홀름(스웨덴)이 4위를 차지했고 뭄바이
(인도), 마닐라(필리핀), 뉴욕(미국)이 공동 5위로 나타났다.
꼴찌의 불명예는 13대가 회수된 홍콩과 쿠알라룸푸르(말레
이시아)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 조사결과는 21개 언어로
50개 국제판이 발행되는 ‘리더스 다이제스트’ 8월호에 게재된
다.
이번 실험에 동원된 총 960대의 휴대전화 중 회수된 것은 654
대. 전체 평균 회수율은 68%였다.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돌려준 이유는 “귀중품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 다른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하게 하고 싶지 않다”가 가장 많았다. “부
모의 올바른 가르침 덕분”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한편 최신형 휴대전화 보급이 보편화된 서울에서는 “주운 휴대전화보다 내 휴대전화가 더 좋기 때문에 욕심나지 않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휴대전화를 되찾아주는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높았고 노인과 젊은층 간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특히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 대부분은 길에서 휴대전화기를 발견했을 때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 되돌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진 기자 jisland@segye.com
출처 : 네이버 뉴스하릴없이 오락가락하다가 이런 뉴스를 봤다. 최근에 아프간 피랍 사건도 있고 이랜드 사건도 있고 경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간의 싸움이 치열하다. 이렇게 나라 안밖이 뒤숭숭한 가운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천신만고끝에 4강 진출이라는 낭보를 던져주었다.
"조선 놈은 안돼"라는 말이 있다. 한국인의 고질적인 병폐인 "냄비 근성"을 비롯하여, "조선 놈은 맞아야 말을 들어"라는 등의 한 국가의 인간성을 들먹여가며 욕을 하는 말들이 많다. 뭐 일본이 과거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두고 있을때 문화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자신을 비하하도록 유도했다는 말도 있고 뭐 설이야 많은데, 저런 뉴스를 보니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 살만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인이나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나라, 이사오면 이웃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떡을 돌리는 문화를 가진 나라, 이토록 정이 사회에 충만한 나라도 많이 없을 것이다.
돌려준 이유를 보니 웃음이 나왔다. 특히 "내 핸드폰보다 구려서 욕심이 안나더라"하는 건 좀 웃기지 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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