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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격 오른다더니...쿠크다스 너마저 날 배신하는구나...

2008/01/14 13:25, 글쓴이 카카달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과자를 그리 많이 먹진 않지만 가끔 입이 심심할때 즐겨먹고는 한다. 특히 포카칩(양파맛)을 꽤나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수없이 먹었음에도 그 경악할만한 부피 대비 용량(?)에는 언제나 놀라곤 한다.

주요 식품 및 제과류 가격 인상 내용

▲ 이젠 책도, 과자도 함부로 즐길수 없는 세상


지난 9월 밀가루 가격이 또다시 폭등하면서 과자 업체들도 제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한다. 같은 가격에 용량을 줄이거나 같은 용량에 가격을 늘리거나다. 아직까지 그리 큰 이슈는 아닌듯하나 여기저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인증샷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이제스트 용량변경!!

▲ 가끔 즐겨먹은 다이제마저 용량이 줄었다 (출처 : 게임메카 "불타는생쥐"님)

과자를 그리 자주 먹는 편도 아니어서 "앞으로 더 안먹게 생겼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오늘 마트에 심부름 간김에 과자 하나를 사와 뜯는 순간 실감을 했다.

쿠크다스

▲ 어쩐지 모르게 "영양강화 밀가루"란 문구가 처량해 보인다.

무턱대고 달지도 않고 부드러운 느낌때문에 좋아하던 "쿠키의 명작", 쿠크다스다. 가격도 그대로고...상자 크기도 그대로다. 하지만...

개봉이미지#1

▲ 응??????????????

뜯으니 이게 웬일?? 예전보다 양이 훨씬 줄어든 것 같다. 기분탓인가...뭐? 양이 적은지 잘 모르겠다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한쪽으로 세운 개봉량

▲ 어라??????????????????????

절대로 내가 몇개 줏어먹고 크라운을 음해하려는 공작을 펴는게 아니다. 진짜 달랑 7개가 전부였다. 가격이 700원이니까 저거 하나에 100원이라는 얘기다. 부질없이 돈의 가치만 떨어진 요즘 시대의 100원은 보잘것없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무슨 광어 우럭도 아니고 손가락만한 과자에 100원이라니 -_-;;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더한 충격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꺾은 모습

▲ 이게 뭥미?????

합성 아니다. 내가 과자를 부러뜨린 것도 아니다. 왼쪽에 꺾여 올라간 부분은 비었다는 말이다. 못믿겠다고?

개봉이미지

▲ 이런 씨바....

저 깨끗한 절단면이 보이는가? "Zipper-Line"이라고 특허까지 출원했다는 뜯기 쉽게 만든 개봉 테이프란다. 그딴건 아무래도 좋은데, 저 용량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_-;;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로 내가 잘라먹고 사기치는 거 아니다. 개봉한 상태가 저거다.

좌절...

▲ 정녕 풀만 먹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

긴말이 필요없다... 과자회사도 먹고 살아야 하겠지만... 웬만해선 이제 돈주고 과자사먹는 일은 없을듯 싶다 -_-;; 라면 가격도 오르면 안되는데 ㅠ.ㅠ

한줄요약 : 크라운제과 ㅆㅂㄹㅁ

2008/01/14 13:25 2008/0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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